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2025년 디지털무역자격증 과정(deXters) 2기를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총 21명의 학생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무역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거듭났다.

해당 과정은 4월 3일부터 8주간 진행되었으며, KOTRA와 연계한 글로벌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매칭 기업의 상품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디지털 무역 업무 수행이 핵심이었다.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4개 팀이 참여해 ▲기능성 베개 ▲울산 캐릭터 고래 카드지갑 ▲여행용 세면키트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시장 분석, SNS 광고용 콘텐츠 개발, 광고실행, 그리고 직접 바이어 발굴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활용한 광고 집행을 통해 바이어의 실질적인 바이어 인콰이어리(Trade Inquiry)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올렸다.

서용한 지도교수는 “2023년부터 본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의 무역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바이어발굴을 위한 마케팅 기획부터 바이어 커뮤니케이션까지 전 과정이 프로젝트 기반으로 구성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2학년 홍수민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무역과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가 구체화되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확대하고, 전자상거래·온라인 수출입·글로벌 브랜딩 역량을 갖춘 청년 무역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